2009년 8월 9일 일요일

뒤질 뻔 했다

갑자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
수강 신청이라는 단어가 퍼뜩 떠올랐다

……날짜가 날짜인지라, 왠지 기간이 지났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더라.
두근 두근 두근 두근 벌렁 벌렁 벌렁 아 시발 이거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
vbox를 켜고(덕분에 서버에 렉이 좀 걸렸다) 황급히 홈페이지를 확인하니

아직 안 지났다.
8월 X일부터 수강신청…… 살았다.


지났으면 어쩌지 하고 수강정정기간에 존나 몸이라도 비벼볼까 싶었는데
살아난 기분이다. 열심히 시간표나 짜 봐야지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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