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8월 6일 목요일

파파존스 마가리타+올미트 라지

파파존스 치즈가 생각보다 취향에 맞아 간간히 시켜먹는다. 며칠 전 얘기긴 한데, 파파존스에서 피자를 시켰다. 피자 박스를 열어보고 딱 든 생각이,

왼쪽 절반이 마가리타, 오른쪽 절반이 올미트

파파존스에서 피자 조각을 모아서 파나?
11시 방향 피자 조각이 작다. 여섯시 방향에는 뭐랄까, 선명하게 바닥도 보인다. 이런 적은 없었는데, 점심때 시켰더니 이 모양으로 왔다.[1] 평소 배달 오던 사람도 아니고 약간 바쁜 것 같은 기분은 들었는데 그래도 저건 좀 그렇잖아……

그래도 맛있게 꾸역꾸역 처먹었다. 요새 파파존스에서 자주 시켰더니 치즈 맛이 약간 물리는 느낌이다. 다음 번에 시켜먹을 땐 다른 곳에서 시켜봐야겠다.


______
[1]파파존스를 위해 변명 한 마디 해본다면 점심때 시킨다고 다 저 모양으로 오는 건 아니다. 점심 때에도 여러번 시켜봤는데, 저렇게 온 건 저게 처음이다.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